Timing to Buy, Sell, Make a Fortune!
[살 때 팔 때 벌 때] 책은 주식 투자의 '때(Timing)'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식을 살 때와, 팔 때, 벌 때는 언제일까. 주식은 돈이 있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벌 수 있을 때에 사야 한다. 수익은 투자자가 아니라 시장이 주는 것이다. 시장이 수익을 줄 타이밍을 잘 알고 들어가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다. 사고팔 때를 잘 알지 못하면 결국 손식을 보게 되고 그 결과는 오롯이 투자자의 몫이다.
이 책에는 '원칙과 법칙'이라는 말이 나온다. 과학적인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관계를 '법칙'이라고 한다. 그에 반해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 규칙을 '원칙'이라고 한다. 저자는 두 단어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원칙과 법칙의 의미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부터가 투자의 시작이다. 원칙이 법칙인 줄 알고 맹목적으로 좇았다가 손실을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투자는 법칙이 아니라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증시에 관련된 지표를 잘 알아야 한다. [살 때 팔 때 벌 때] 책에서는 '지표에 근거한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살 때와 팔 때를 더 잘 파악하기 위함이다. 그걸 알지 못하면 때를 맞추기 어렵다.
보통 증시와 관련된 지표는 실물 지표와 금융 지표로 나뉜다. CSI, GDP, 실업률, 소매판매 등은 실물 경제 흐름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이다. PSR, PER, M2 등은 주식과 채권 시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금융시장 지표이다. 경제 지표를 미리 알고 있다면 세계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눈을 갖게 되고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살 때 팔 때 벌 때] 책을 읽으며 투자에 관해 더 현실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 유익했다. 막연하게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투자에 대해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거나 듣는 일은 참 무거운 일이다. 쉽게 조언할 수 없고 무작정 들을 수 없다. 선택에 따른 결과는 본인의 몫이라는 걸 알기에 투자에 관한 말들에는 무직한 책임이 따른다.
그러므로 주식 투자 공부를 할 때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려고 한다. 누군가의 말 하나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원칙을 찾을 때까지 많은 것들을 배우며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과정이 따른다.
투자는 쉽지만 어렵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돈을 벌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승리하기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정해진 법칙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칙을 세우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닦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배움의 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구름서재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버드 첫 강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 비법!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0) | 2023.03.29 |
---|---|
경매교과서 생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경매 (0) | 2023.03.29 |
대박 종목 잡는 실전 투자 전략 2023 주식 변곡점의 기회를 잡아라 (1) | 2023.03.27 |
CES 2023 딥리뷰 모든 것은 AI로 연결된다 (0) | 2023.03.27 |
초보 공인중개사의 성공을 위한 필독서 부동산 창업을 위한 중개실무 바이블 /김진희 조우리 (0) | 2023.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