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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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지는, 흩어지는, 홀로 서는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 송길영 -

 

프롤로그 첫 장에 나오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작가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단어의 선택으로 작품의 심오함을 더욱 부각합니다. 단 세 개의 단어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이 잘 전달됩니다. 글로 전달되는 생각의 힘이 크다는 걸 알고 있기에 송길영 작가의 역량으로 만들어나갈 이 책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람을 관찰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의 새 책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을 '시대의 마음을 읽는 마인드 마이너'라고 소개합니다. 사람들의 기록을 관찰하며 현상을 탐구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대중들의 사소한 일상을 분석하여 이해하고 그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하고 심오한 시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책 또한 송길영 작가의 따뜻하면서 통찰력 있는 영감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이 책은 기술의 발달로 개인이 중심이 되는 핵개인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대해 말합니다. 우리 사회가 점차 핵개인의 시대로 변화하며 그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안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지만 점점 더 개인 중심적인 세계로 전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알아야 생존 가능했던 옛 시대의 사람들과는 달리, 요즘 사람들은 핵개인의 시대에 대응하여 홀로 존중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송길영 저자는 책에서 핵개인의 시대를 살아가는 각각의 개인이 취해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 속에서 홀로 나아가야 하는 고독한 개인들의 모습이 세심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는 쓸모없는, 버려지는, 적응하지 못하는 등의 관념과 함께 점점 더 고독함으로 잠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통찰력 깊은 사고와 예리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며 독자로 하여금 현대 사회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이 세상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했던 문제들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이러한 핵개인의 시대를 살아가며 개인은 어떤 삶의 방식을 찾아가야 할까요. 기술의 발전할수록 인간은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홀로 해나가는 것보다 타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술의 발달로 개인화가 심화될수록 인간에게 더욱 필요한 것 타인과의 소통과 협력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책을 읽으며 사회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고 이 시대 안에서 개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려봅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생각하고 선택하는 방향에 대해 더욱 심사숙고 해야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누군가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큰 책임감이 따릅니다. 그럴 때 생각이란 단순히 주관적 판단과 경험에만 갇혀있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대중의 사고 속으로 파고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입니다. 타인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자신의 생각도 그들의 사고 속으로 파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쓴 송길영 작가는 그러한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타인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결국 이 모든 것들이 세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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