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은 돈이 아니라 선택에 관한 학문이고 당신의 삶은 선택의 결과다
- 밥 먹여주는 경제학 / 세종보 지음 -
우리는 살면서 매 순간마다 선택을 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며 살아갑니다. [밥 먹여주는 경제학] 책은 인간의 선택이 모두 경제학의 이론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인생이란 경제학 이론에 의한 당연한 선택의 결과인 것이지요. 이는 경제학이 단순히 돈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선택에 관한 연구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한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다양한 경제학 개념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를 분석하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밥 먹여주는 경제학] 책은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일상생활과 연결하여 흥미롭게 풀어나갑니다. 경제학의 이론을 일상 현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지극히 소소하고 일상적인 예시들이 다양하게 소개됩니다. 그러한 예시들을 보며 나의 일상과 다르지 않은 친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경제학의 이론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경제학의 개념들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이해하기가 더 수월한 것입니다. 특히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경제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이라는 용어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경제 상식의 모든 것
[밥 먹여주는 경제학]에서 경제학은 단순히 돈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선택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말합니다.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왜 그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에 대한 원인을 사회 현상과 사회 심리등의 여러 요인들을 적용해 분석해 세상이 돌아가는 논리를 찾아내려 합니다. 그러한 통계치를 통해 자신이 가진 선택지 중에서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경제학과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일상적인 문제들도 경제학 이론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입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 중에 '손실 혐오'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용어로서 현실 생활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논리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손실을 혐오합니다. 그래서 손실을 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는 이익을 얻으려는 것보다 손실을 피하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둔다는 걸 의미합니다. 인간은 얻을 때 느끼는 기쁨보다 잃었을 때 느끼는 아픔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익이 예측되는 상황에서는 위험을 회피하려 하지만 손실이 예상된다면 오히려 모험가가 됩니다. 손실을 피하려는 경향이 이익을 얻으려는 경향보다 강해 어떻게든 손실을 피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한계 주의'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한계주의는 선택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념입니다. 우리가 어떤 가치를 결정할 때 해당 가치의 한계성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소비하는 제품의 희소성이 최종적인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선택을 할 때에는 그 선택에 어떻게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자신이 소비를 할 때 그것의 가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해온 소비의 과정들이 사실은 경제학 논리에 입각하여 돌아가는 선택의 결과라고 하니 무척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밥 먹여주는 경제학]은 경제학의 이론을 일상 생활과 연결하여 설명합니다. 우리가 경제적인 선택을 할 때 그 선택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경제학은 우리의 삶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미래를 계획하는데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또한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사회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경제학의 역할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가장 건 우리의 삶에 사회에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삶을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경제학의 이론을 일상적인 삶에 적용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은 물론이고 다양한 학문들을 일상 생활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은 다 높은 차원에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밥 먹여주는 경제학] 책은 경제학에 대한 필수적인 상식에 접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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