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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서재 서평

입시준비 어떻게 할까? 우리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심정섭

by 구름서재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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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대입제도 개편, 입시준비 어떻게 할까?

 

의대 정원 확대 이슈와 2028 대입제도 개편안 등으로 인해 대입 관련 입시준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없어지고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의대 진학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조금 더 나은 입시 결과를 얻기 위해 부모와 학생들은 고군분투한다. 새롭게 달라진 교육제도와 대입제도 개편안은 그러한 혼란은 더욱 가중킨다. 이제는 남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니라 본인만의 입시준비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심정섭 작가의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는 혼란스러운 입시 현장에서 방황하는 부모와 학생들에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아이의 성적, 성향,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8 대입제도 개편과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변화에 맞는 입시준비 정보를 제공한다. 모든 학생들에게 일률적인 길잡이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별로 상황에 따른 적절한 조언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본인의 학업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에 가정의 경제적 환경과 진로, 목표 등을 설정하여 본인에게 최적화된 입시준비를 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입시 지각 변동 대해부 + 우리 아이 맞춤 학교 찾기

심정섭 작가의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는 입시준비에 필요한 용어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넘치는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또한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학교와 학원을 선택하는 방법과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학습방법 등을 제시하여 현명한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맞춤 전략을 제시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과도한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고 최소의 교육비로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다. 비싼 사교육이 모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비싼 사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모든 학생들이 1% 명문대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잘 맞는 학습 방법을 찾고 적절한 사교육을 선택해서 가장 좋은 입시 결과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입시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다양한 학교를 종류별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그러한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한 학생들과 진학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입시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공립학교, 사립초, 국제학교, 혁신학교, 시골학교 등으로 시작되는 초등학교, 국제중을 비롯한 우수한 중학교를 찾는 방법 등은 학업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고등학교의 유형들을 소개하여 세부적인 특징을 설명하고 본인에게 잘 맞고 목표를 이루는데 최적화된 학교를 찾는 방법을 설명한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선택지로 과학고, 영재학교, 외고, 자사고, 국제고 등이 있는데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 외에도 인서울 대학교와 SKY 대학교 공략법, 중학위권 틈새 공략법 등 다양한 유형의 입시준비 방법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소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맞는 입시준비의 큰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다. 자신의 학업적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실적인 부분도 받아들여서 자신이 가야할 최적의 길을 찾는 것이 좋다.

심정섭 작가의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는 현실적인 입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며 입시생들과 부모들에게 교육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책이다.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슈를 다루며 그 무엇보다 현실적인 상황을 잘 반영한 책이라고 느껴진다.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고,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시로 달라지는 입시제도 안에서 입시준비를 한다는 것은 어렵고 불안한 일이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멈추지 않는다면 보다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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