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간단 정리- 이것만 알자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다. 최근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안정화시키려는 목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해왔다. 이 두 가지 용어는 경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이를 알기 쉽게 간단히 정리해보자.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경제 용어로써 물가 수준과 물품 및 서비스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상반된 경제 현상을 가리킨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의미하고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는 경제현상을 의미한다.

 

간단히 정리하면!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경제 현상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는 경제 현상

이것만 기억하자.
 

•  인플레이션 (Inflation)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이나 신용의 증가로 인해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동일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소비가 증가하거나 생산이 감소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정도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경상 인플레이션(Creeping Inflation): 점진적이고 완만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를 말한다.
2. 정제 인플레이션(Galloping Inflation) : 인플레이션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로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며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가 될 수 있다. 
3. 하이퍼 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 물가 상승률이 극도로 높아지는 상황으로 경제가 마비되고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상태를 말한다.

 
인플레이션의 원인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수요 과잉
2. 공급 쇠퇴
3. 원자재 가격 상승
4. 통화 공급 증가
5. 임금 상승

 
- 인플레이션은 다양한 원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발생하며 이로 인해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정부와 중앙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대응을 시도한다.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그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정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물가 상승률을 조절하고 경기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여러 조치들을 취해왔다. 그중 연준이 집중적으로 해온 조치는, 금리 인상, 통화량 조절, 강화적 통화정책, 경기 부양 정책의 축소 등이다. 이러한 조치들은 연준이 경제의 안정과 물가 상승률의 적절한 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이다. 그러나 정확한 조치들은 실제 시장 상황과 경제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은 경제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조치를 조정하며 특정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 디플레이션 (Deflation) 

디플레이션은 통화량이나 신용의 감소로 인해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동일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더 적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디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경향을 가져오며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디플레이션은 정체적인 경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경제 불황이나 생산 부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디플레이션의 정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평범한 디플레이션(Moderate Deflation) : 물가 상승률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상태로 경제의 안정을 유지하는 경우를 말한다.
2. 디플레이션 스파이럴(Deflationary Spiral) : 물가 하락으로 인해 소비가 감소하고, 생산과 수익이 감소하는 상태로 불안정한 경제 상태가 될 수 있다. 

- 디플레이션 상황이 되면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 때와는 반대의 정책을 취한다. 금리를 인하하고 양적 완화를 하며 통화 정책의 완화적 변화를 시행한다. 또한 확대적 통화정책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한다.
 
 

중요한 점은 경제에 적절한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은 건전한 경제 성장과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상황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러한 경제 현상을 조절하기 위해 정책적인 개입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