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처방전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

 

 

 현대인의 불안, 그 이면에 대하여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한 번쯤 불안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SNS를 통해 비교되는 화려한 타니의 삶은 우리에게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남들만큼 하지 못하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은 자존감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종종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불안은 단순히 나쁜 감정일까요?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 책에서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불안은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우리 뇌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본인의 불안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그것을 삶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 책을 통해 불안을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불안에 대한 사고의 전환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의 저자 웬디 스즈키는 뇌과학적 관점에서 불안을 분석합니다. 우리 뇌는 실제 위협과 가상의 위협을 구분하지 못하고 불안을 유발하는 신체적, 심리적 반응을 일으킨다고 설명합니다. 즉 뇌는 과거의 경험이나 상상 속의 위협에 대해서도 마치 현실의 위협처럼 반응하여 불안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면 뇌의 특성을 활용하여 불안을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불안을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그 속에 숨겨진 긍정 에너지를 끌어내는 것이지요.

이 책에서는 불안을 부정적 감정이 아닌 에너지의 한 형태로 바라봅니다. 불안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며, 이러한 에너지를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마치 불안이라는 연료를 사용하여 성장이라는 엔진을 가동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이때 '신경가고성'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것은 뇌가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불안을 줄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발표를 앞두고 극심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과 본인이 실수를 할까 봐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그는 그러한 불안감을 본인의 발표 준비를 더욱 열심히라는 원동력으로 쓸 수 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불안감을 바탕으로 실수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할 수 있고 결국 성공적인 발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뇌는 주위 환경에 대응하여 적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신경가소성'의 개념을 인지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습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간은 자신의 불안 에너지를 긍정 에너지로 바꿔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 책은 불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불안을 긍정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불안을 단순히 부정적 감정으로만 바라본다면 그것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 것입니다. 불안을 뇌과학점 관점으로 이해한다면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불안을 성장의 발판으로 삶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