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작가의 새로운 수상한 시리즈 '수상한 고물상'

반응형

박현숙 작가의 열다섯 번째 수상한 이야기 

'수상한 고물상'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책입니다.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편의점, 수상한 학원, 등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새로운 수상한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는 어떤 장소에서 또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까, 매번 기대를 하게 하는 시리즈입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글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열다섯 번째 수상한 시리즈 '수상한 고물상'은 여진이와 이대팔이라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여진이는 친구 이대팔에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바람 귀신 이야기를 듣습니다. 바람 귀신은 바람이 부는 날에 불쌍한 모습으로 사람들 사이에 나타나서 안 좋은 일을 경험하게 한다는 귀신입니다. 처음에 여진이는 이대팔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대팔이 보여준 사진을 보니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이대팔이 말하는 바람 귀신은 사실 동네에서 폐지를 줍는 할머니였습니다. 이대팔은 자신의 말이 맞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행동에 나서기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진이는 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조금씩 내면이 성장해 나갑니다. '수상한 고물상'에서 여진이는 이대팔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처럼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고물상'은 고물상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담아놓았습니다. 아이들의 내면이 건강하게 자라라 수 있도록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합니다.

여진이와 이대팔의 행동을 보며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합니다. 또한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깨닫게 됩니다.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고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다면 내면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인의 말이 아니라 자기의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은 살면서 중요하게 갖춰야 할 능력입니다. 이대팔이 얘기하는 바람 귀신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지키는 일에 대한 중요성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할 가치관입니다.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고물상'은 아이들이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지키며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SNS가 발달한 시대에는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쉽게 끼워 맞추고 흔들리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책으로 아이들에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가 오랜 시간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수상한 고물상'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만나게 될 수상한 시리즈는 어디에서 어떤 사건으로 나타날지 기대가 됩니다. 

 

 

728x90